본문 바로가기
쪼그만펭귄 음악저장소/음악

세정 - 터널 [뮤비/가사/듣기]

by 조그만한펭귄 2019. 12. 17.

세정 - 터널 

 

세정 - 터널

 

안녕하세요 키작은펭귄 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곡은 세정의 '터널' 입니다.

[Dingo X 세정 - 터널]

 

꿈을 가진다는 건, 행복일 수도 고통일 수도 있다.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것과 같다. 

그 멀고 험난한 길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

 

‘언제라도 안아줄게, 터널의 끝까지’

 

2016년 겨울 많은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불러일으킨 ‘꽃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세정.

한 소절, 한 소절 위로의 마음을 담아낸 신곡 ‘터널’은 세심한 악기 편성으로 세정의 따뜻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피아노를 시작으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은 곡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출처: 멜론]

 

 

세정 - 터널 듣기 

 

세정 - 터널

 

가사 

끝이 보이질 않아 길고 허전한 길
그 길을 걷는 동안 내가 곁에 있을게
꽉 막힌 하루 끝에서 널 기다릴게
너의 발걸음에 맞춰
그 언젠가 가파른 언덕을 지나
향기로운 바람을 맞이할 거야
때론 거짓말 같은
아픔을 겪곤 하지만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나면 더 예쁜 꽃이 필 거야
흐려지는 상처를 되돌아보며
웃으며 얘길 나누길
터널의 끝에서
나의 서툰 위로가 부담일까 걱정돼
그럴 수만 있다면 내 힘 나눠줄 텐데
낯설고 바쁜 날에도 밥 거르지 마
제일 맛있는 거 먹어
아프지 마 쉬었다 가도 괜찮아
풀지 못할 고민에 잠 못 들잖아
칠흑 같은 어둠이 번져도
걱정하지 마
작은 불빛이 되어줄게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나면 더 예쁜 꽃이 필 거야
흐려지는 상처를 되돌아보며
웃으며 얘길 나누길
저 포근한 달빛은
깊은 밤이면 더 밝아질 거야
새벽을 지나 아침은 밝아와
언제라도 안아줄게
터널의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