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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만펭귄 음악저장소/음악

윤딴딴 - 니가 보고싶은 밤 [뮤비/가사/듣기]

by 조그만한펭귄 2019. 12. 16.

윤딴딴 - 니가 보고싶은 밤 

 

윤딴딴 - 니가 보고싶은 밤

 

안녕하세요 키작은펭귄 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곡은 윤딴딴의 '니가 보고싶은 밤' 입니다.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의 좋아한다는 말 보다 설레는 고백,
깊어가는 마음만큼 유독 [니가 보고싶은 밤]

 
특유의 솔직함과 따뜻한 분위기를 기타와 목소리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싱글 [니가 보고싶은 밤]을 공개한다.
 
'유독 너랑 헤어지기 싫은 밤'으로 시작해 그 시선에서 전개되는 이 곡은 가사에 집중해 들어보길 권한다. 가사를 따라가다 연상되는 장면에서 뜻밖의 설레는 순간을 마주 할 수도 있고, '전화기만 들었다놨다', '보고싶다'와 같이 에둘러 마음을 표현한데는 흔한 고백보다 진정성이 담겨있다.
 
우리는 어쩌면 마음을 표현하는 것 조차 계산하는 현실에 살고있는데, 지금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있는 사람이라면 이 곡으로 그 현실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는 마음만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출처: 멜론]

 

 

윤딴딴 - 니가 보고싶은 밤 듣기 

 

윤딴딴 - 니가 보고싶은 밤

 

가사

유독 너랑 헤어지기 싫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니가 서 있던 그곳에 난 또다시
밤을 태우듯 뛰어갔고
아무 생각조차도 할 새 없이
너를 와락 안아버렸고
아무도 없는 가로등 불빛 아래
짧은 키스를 나눴어
니가 떠나고 난 뒤에
아무런 일도 없단 듯이
잘 자라는 인사 건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
밤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널브러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너의 이불에 들어가고 싶은데
마음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전화기만
자꾸만 들었다 놨다
이 밤이 또 지나가는 게
너무 아쉬워
잠 못 드네
하루종일 니 생각이
온종일 하루종일 니 생각이
나지는 않더라도
용기를 내어 전화길 잡은 손에
숨은 가쁘게 뛰어갔고
너는 지금은 조금 바쁘다며
이따 연락하자고 했고
아무도 없는 작은 방 불빛 아래
짧은 한숨을 내쉬었어
해가 저물고 난 뒤에
아무 연락도 없는 거야
스치는 많은 생각 속에
자꾸 머리만 넘겼지
밤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널브러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너의 이불에 들어가고 싶은데
마음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전화기만
자꾸만 들었다 놨다
이 밤이 또 지나가는 게
너무 아쉬워
잠 못 드네
밤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혼자서만
자꾸만 중얼중얼대
너의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마음이 깊어지는 게
또 의미 없는 혼자만의
상처로 지나긴 싫어
이 밤이 또 지나기 전에
너를 내 품에 안고 싶어
유독 니가 보고싶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