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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만펭귄 음악저장소/음악

휘인 - 헤어지자 [뮤비/가사/듣기]

by 조그만한펭귄 2019. 12. 9.

휘인 - 헤어지자 

휘인 - 헤어지자

 

안녕하세요 키작은펭귄 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곡은 휘인의 '헤어지자' 입니다.

낙엽처럼 쌓이고 쌓이는 상처로 내뱉는 한 마디 “헤어지자”

 

- 가을 감성 가득 안고 돌아온 ‘음색요정’ 휘인의 솔로 앨범 [soar] 발매!

- [부담이 돼] 에 이은 감성 프로듀서 ‘정키’와의 두 번째 콜라보!

 

독보적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휘인이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로 돌아왔다.

 

휘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magnolia]의 연장선인 이번 앨범 [soar]는 목련이 꽃송이를 활짝 펴고 다시 질 때쯤,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아름답지만 어딘가 모를 슬픈 모습을 담아내었다. 휘인의 섬세하고 깊은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앨범이다.

 

타이틀 곡 [헤어지자]는 감성 프로듀서 ‘정키’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으로, 수많은 고민 끝엔 결국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는 한 사람의 감정을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휘인의 섬세하면서 단단한 보컬에 녹여 기억 깊은 곳에 있던 감정까지 자극한다.

 

드라마 타이즈로 제작된 [헤어지자] 뮤직비디오는 애절한 가사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갔다. 미술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 복잡미묘한 감정을 배우 송채윤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표현한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휘인의 애절하게 노래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이야기에 한층 더 깊게 빠져들게 한다.

 

휘인은 앨범 전반적인 작업에 함께하며 그녀가 가지고 있는 예술성을 앨범에 고스란히 녹여냈는데, 뮤직비디오와 자켓사진으로 볼 수 있는 페인팅 작품부터 의상의 스타일링 등 전반적인 컨셉에서 휘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자신의 생각을 한껏 담아내었다.

 

더 높게 날아오를 휘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

빛바랜 사랑이 내뱉는 한 마디 [헤어지자]로

올가을 깊게 자리한 진한 감성을 자극시킬 명품 발라드가 기대된다.

 

 

Track 1. 헤어지자 (Prod. 정키)

누군가에겐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그 일이 아주 큰 상처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아마 신뢰를 쌓으며 나눈 대화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였을 터. 수시로 잊어보려고 애를 써도 내가 알고 있던 모습과는 다른 행동에 신뢰가 깨지고, 그 상처는 그 사람의 모든 말들을 돌이키게 한다. 그럼 결국 상처받은 사람이 끝내 할 수 있는 말은 “헤어지자” 하나뿐이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담이 돼]를 함께 작업한 감성 프로듀서 정키와의 두 번째 콜라보. 수많은 고민 끝엔 결국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는 한 사람의 감정을 이어간 노래로,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휘인의 여리지만 짙은 호소력으로 덤덤하게 풀어가는 이 곡의 감성을 많은 이들이 듣고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 [출처: 멜론]

 

 

휘인 - 헤어지자 듣기 

 

휘인 - 헤어지자

 

가사

그럴 수도 있지 생각했어
잊어 보려 했어
지난 날의 모든 걸 노력했어
다시 시작해 보려고 했어
내겐 너 아니면 안 되는 걸 아니까
정말 그랬어
쉽게 잊혀지진 않았어
누구도 그랬을 거야
아무렇지 않진 않아도
이렇게까지 힘이 드는 건
널 처음 만나
설레었던 기억들이
꼭 어제처럼
선명해서 지워지질 않아
내가 알던 네 모습도 이젠
거짓말 같아서
믿을 수 없는 걸
헤어지자
어떻게 네가 그럴 수 있어
마치 내게 했던 말이 무색해지게
다 끝인 거야
쉽게 꺼낸 말은 아니야
누구도 그랬을 거야
아무렇지 않진 않아도
이렇게까지 힘이 드는 건
널 처음 만나
설레었던 기억들이
꼭 어제처럼
선명해서 지워지질 않아
내가 알던 네 모습도 이젠
거짓말 같아서
믿을 수 없는 걸
다 없었던 기억처럼
널 지울 수 있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줘
왜 바보처럼
네가 했던 그 모든 말들을
난 믿었는데
어떻게 다 잊으라는 건지
내가 알던 네 모습도 이젠
거짓말 같아서
처음 만나 함께한 모든 게
헤어지자
이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