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첸 - 기다렸다 가
안녕하세요 키작은 펭귄 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곡은 다이나믹듀오 와 첸의 '기다렸다 가' 입니다.
2017년, 아메바컬쳐와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아메바컬쳐와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아티스트가 함께해 제3의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는 의미를 지닌 ‘믹쓰쳐’(Mixxxture)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믹쓰쳐’(Mixxxture)는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문화콘텐츠,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새로운 결과물이 각각 3개의 X로 표현되어 나타난다.
‘믹쓰쳐’(Mixxxture)는 아메바컬쳐가 제작을 맡고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기획력이 더해진 프로젝트로, 아메바컬쳐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 능력과 여러 사람들을 통해 만나는 신선한 조합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테마로 나오는 결과물은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자로 아메바컬쳐 대표 아티스트 다이나믹듀오와 명품보컬 엑소 첸이 나선다. ‘기다렸다 가’는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준 다이나믹듀오와 오혁, 샤이니 종현 등 다양한 앨범의 작업을 진행해온 필터가 함께한 곡으로 보컬리스트 엑소 첸의 목소리가 더해져 시너지를 일으킨다. 추운 겨울, 따스한 위로를 건네줄 그들의 만남이 기대가 된다.
Mixxxture 첫 주자, 다이나믹듀오와 엑소 첸이 전하는 ‘기다렸다 가’.
힘든 날을 지내온 모두를 위해 세 사람의 따뜻한 목소리가 찾아온다.
아메바컬쳐와 로엔의 새 프로젝트 ‘Mixxxture’의 첫 음원이 공개되었다. 첫 주자는 믿고 듣는 세 남자, 다이나믹듀오와 엑소 첸의 만남. ‘기다렸다 가’는 그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버텨왔던 모두를 위한 새로운 안식처가 될 곡이다.
다이나믹듀오와 엑소 첸은 “이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하며 ‘힘들 땐 그냥 울어도 된다.’는 가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온다. [출처:네이버 뮤직]
다이나믹 듀오 , 첸 - 기다렸다 가 듣기
가사
일이 피곤했나
오늘따라
한 두 잔에 퍼지네
반 뼘짜리 위로
한숨 피우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
요즘 들어 사는 게
봄 가을 같아 좋은 건
다 짧게 지나가
어떤 이는
내가 아닌 나로
나를 만들어
들었다 놓곤 스치듯
내 곁을 떠나가
내가 강해졌던 건지
무뎌졌던 건지
일년에 한 두 번
울먹임을 다했던
내가 눈물이 다 나네
가리워진 길
그 노래가 내 마음에
들렸을 때
조금 녹았어
이유는 다 스트레스야
무너지기 싫어
버티고 증발해버릴까
꽉 쥐고 있던 대가
힘들 때 아프게
그냥 울어도 돼
더 서럽게
슬픔이 갈 때
눈물이 그칠 쯤에
내 엄지로
네 눈 밑을
쓸어 줄게
짠해 다 그런 거지 뭐 라며
내가 소주병을 깔 때
마흔이 다 돼 첨 배웠다는
너의 손에
어색하게 들린 담배가
뿜어내는 구름이
우릴 안아주는 것 같아
참았던 기침 섞인 웃음이
터져 나와 잠시나마
혼자가 아닌 것 같아
우린 서로를 친구라고 부르지
때론 우울이란 불운이
날 막아서 나태라는 그물이
다들 자기 갈 길 잘 가는데
나만 멈춰선 것 같아
이대로 괜찮을까 라는 물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계속 무력하게
현실을 겉돌다 보면
때론 내가 유령 같애
고독은 무덤 같애
넌 그 속에서
날 언제나 꺼내줘
이 노래 후렴 같애
힘들 때 아프게
그냥 울어도 돼
더 서럽게
슬픔이 갈 때
눈물이 그칠 쯤에
내 엄지로
네 눈 밑을
쓸어 줄게
혼자가 되기 싫어
오늘도 누군가를
붙잡고 혼자 두지 않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은
역시 외로워
TV를 틀어놓고
잠이 오길 기다려
수 많은 평점 속에
날 채점하지 않는
몇몇과 오래 함께 하고 싶네
적막한 하루의 문턱을
넘어갈 수 있게
내가 나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게
가끔씩은 지독하게 허무해
왜 사나 싶어
도대체 난 어디로 가나 싶어
그럴싸한 가면을 써
이제는 익숙해진
가명을 써 이게 내가 맞나 싶어
이렇게 갈피를 못 잡고
헤맬 때 누군가 같이
있어준다는 건
계산할 수 없는 가치
거짓처럼 껍질만 남은 세상
우린 서로를 장난처럼
간단하게 판단하지 않지
힘에 부쳐 잠깐 눈 좀 붙여
얼마나 고됐을까
바람과 이 비가 지나갈 때
까지만 기다렸다가
힘들 때 아프게
그냥 울어도 돼
슬픔이 갈 때
눈물이 그칠 쯤에
내 엄지로
네 눈 밑을
쓸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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